실험동물학의 변모

  최근의 의학 및 생물학에서의 획기적인 연구의 진전은 지금까지의 실험동물학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적극적으로 동물실험에 관여하고자, nude mice를 이용한 이종세포이식이나,  사람이나 가축의 질환모델로 이용될 수 있는 새로운 실험동물종 내지는 돌연변이의 탐색뿐 아니라, 인간의 유전자의 기능을 해명하고자 유전자 조작으로 조작된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그 기능을 해명한다든지, 인간이나 동물의 질환에 관련된 유전자를 발생공학적 기술을 응용하여 마우스에 적용시켜 소위 GEM (genetically engineered mice)을 생산하는 일들이 상업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결국 지금까지의 실험동물학은 적절한 동물실험을 실시하기 위하여 이미 존재하고 있는 동물을 실험동물화와 육종을 통하여 개량하고 그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육환경콘트롤 그리고 감염증대책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향후의 실험동물학에 있어서는 타학문과 연계가 더욱 필요하게 되어 그러한 지식과 기술을 구사한 실험동물과 새로운 환경을 인위적으로 작출하려고 한다. 이와 같은 과학적인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실험동물을 취급하는 방법이 다양화되자 사회환경도 그것에 부응하여 실험동물학을 변모시키고 있다. , 실험동물에 대하여 인도적 취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증대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에 불필요한 고통을 주어서는 않된다는 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들은 신문지상에서 많이 보도되어 알려져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200111Animal walfare act의 대상동물 중 마우스, 랫트, 조류등 소형 설치류를 포함시킨다는 내용을 결정하여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동물실험을 실시 할 때에는 실험동물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마취가, 사육기간중에는, 실험종료 시에는 안락사가 원칙으로 수행되어야한다. 또 일상의 사육관리에 있어서도 수의학의 지식과 기술의 적용(수의학적 관리)을 통하여 실험동물이 쾌적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여야 하며, 실험동물의 복지와 동물실험의 과학화라는 두 가지 목표에 달성하기 위하여 더욱 전문화된 지식이 필요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