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양식새우 현황

  국내의 새우양식은 서해안의 강화도로부터 남해안에 이르기까지 간석지를 이용하고 있는데, 대하(왕새우)와 보리새우를 양식하고 있다. 양식새우는 배합사료로만 투여하면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에 출하가 가능하여 큰 질병 없이 사육한다면  어떠한 양식 어종 보다도 부가가치가 큰 수산자원 중의 하나이다.  대하는 중국의 북부와 우리 나라의 서해안에 서식하는 대형 종의 새우로서 분류학상으로는 보리새우 과의 보리새우 속에 속한다.

1) 새우의 형태

  새우는 외견적으로는 크게 두흉부와 복부로 나뉜다. 두흉부는 갑피로 싸여있고 그속에는 간췌장, , 생식기 및 lymphoid organ등이 있다. 또한 두흉부쪽에 있는 다리는 걸어다니는데 사용되며, 복부쪽에 있는 다리는 유영하는데 이용된다.

2) 생활환경

  대하는 전북에서 충남연안에 이르는 수역에서 5-6월에 산란하여 8월까지 연안에서 성장하고, 9월부터 외해로 이동, 남하하여, 2-3월까지 월동장에서 월동한다. 3월 하순에 다시 북상하여 4월부터는 서해의 연안에서 잡히기 시작한다. 대하는 자웅 이체로 11월까지 교미를 끝내 저정낭에 정충을 저장하고 있다. 양식을 하기 위해서는 4-5월에 연안에서 잡히는 대형새우 중 어미새우를 선별하여야한다. 포획한 어미새우를 사육 수온보다 2-3도 온도를 올려주면 2-3일 사이에 80-90%가 방란을 한다. 이때 방란과 동시에 자성 생식보조기에 의하여 정자가 방출되어 알은 수정된다. 부화는 수온에 따라 틀리지만 19°C에서 수정 후 35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부화된 후 유생은 3-4일만에 5회의 탈피를 하는데 이 시기를 Nauplius stage라하고, 다음 6회의 탈피를 마치면 Zoea stage (0.5mm)로 되고 다시 3회의 탈피를 마치면 Mysis stage로 된 다음 또 3회의 탈피를 거쳐 Post larva로 된다. 먹이의 섭취는 Zoea stage기가 되면서 시작한다. 양식장은 강화도를 시작으로 영종도, 조암, 태안, 남해안까지 해안의 간석지에 3000평에서 1만여평의 호지를 만들어 사육하고있다. 수심은 1-2m정도이다. 새우는 산소를 많이 소모하므로 수면에 수차를 교반하여 산소를 공급한다. 새우도 다른 양식 어종과 마찬가지로 환경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수질개선 및 일정한 수질환경유지가 감염성질병의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우의 감염성 질병에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Baculovirus 감염증 등 12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증이 있으며, 세균성 질병으로는 비브리오병이 대표적인 질병이다. 진균성 질병에는 아가미가 검게 변하는 흑새병이 있고 그 이외에 기생충성 질병 중에는 섬모충의 감염이 새우의 내부 및 외부에 기생한다. 밀집 새우 양식은 고도의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필연적으로 질병의 발생과 전파를 초래한다.  이러한 질병들의 가장 중요한 병원체는 높은 이환율과 치사율을 가지는 바이러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