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penaeid shrimp에서 다섯 개의 주요 species-Parvoviridae, Baculoviridae, Reoviridae, Rhabdoviridae Togaviridae-를 포함하는 12개 이상의 virus가 알려져 있다. 이들 바이러스 가운데 baculovirus가 가장 흔한 병원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새우 양식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Penaid shrimp에서 Baculovirus에 의해 발생되는 새우 질병은 Baculovirus Penaeid infection, Monodon baculovirus disease, Baculoviral mid-gut gland necrosis 그리고 Yellow head virus infection 등이다. 이러한 질병들의 표적기관은 Yellow head virus를 제외하고는 모두 간췌장이다. Yellow head viruslymphoid organ의 심한 괴사와 더불어 놓은 폐사율을 가지며 세포질에서 RNA 증식을 한다.

  1993년부터 국내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새우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WSDV는 태국, 일본 및 대만에서도 발생되었다. 일본에서는 이 질병이 Penaeus japonica에 감염되어 크나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전자현미경 관찰에서 lymphoid organnon-occluded bacilliform virus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그 형태를 따서 이것을 rod-shaped nuclear virus of P. japonica (RV-PJ)라 명명하였다. 태국에서는 기둥모양 또는 난원형의 바이러스가 전자현미경적 관찰로 보여졌으며 systemic ectodermal and mesodermal baculvirus (SEMBV) 라 명명하였다. 이 바이러스는 P. monodon, P, orientalis, P. merguiensis, P. indicus, P. vannamei, P. japonica 등에 감염된다. SEMBV와 유사한 질병이 태국에서 보고되어 carapace 안쪽에 하얀 반점을 형성하는 특징을 따서 Baculovirus associate-white spot syndrome (WSBV)이라 명명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spindle 또는 막대기 형이었으며 70-150 × 250-380 nm 의 크기로 150 kbpdouble stranded DNA를 가졌다. 우리는 병든 새우의 간췌장으로부터 막대기 모양의 바이러스를 찾아내었다. 간췌장은 대부분의 새우 바이러스의 표적기관이다. 바이러스의 크기(167 × 375 nm)는 일본에서 발견된 RV-PJ(83 × 275 nm) 보다 컸다. 형태학적 특징, 형태 및 크기로 볼 때 이 바이러스는 대만의 WSBV와 유사하게 보였다. 그러나 WSBV가 아닌 RV-PJ specific primer를 사용한 PCRRV-PJ와 동일한 크기와 DNA sequence를 가진 PCR 산물을 생산하였다.

  지금까지 본 실험실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실험 감염된 새우는 자연 감염된 새우와 동일한 임상증상 및 조직병리학적관찰 결과를 보였으며, 전자현미경 관찰에서 baculovirus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현저한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나타낸 기관은 lymphoid organ이었다.

  자연 감염된 새우와 실험 감염된 새우 모두에서 in situ hybridization PCR을 통해 viral DNAdetection할 수 있었다. 각각의 slide마다 나타나는 signal의 강도가 다르긴 했지만, RV-PJDNA sequence에 대한 양성반응을 나타내는 흑갈색 침전물의 존재는 조직상에서 감염세포의 봉입체 존재 여부와 일치하였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in situ hybridization의 결과가 조직병리학적 관찰로부터 얻은 결과와 동일함을 보여주었다. Hematoxylin and eosin staning section과 동일한 조직 샘플의 비교는 대부분의 positive cellLymphoid organ 및 표피의 상피에 분포함을 보여주었다.

  현재 WSD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하여 양식새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다. 새우의 면역체계는 척추동물과는 틀려서 백신의 개발에도 어려움이 있다. 새우의 면역체계에 관한 문헌이나 정보를 입수하는 것도 어려움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의 척추동물에 감염하는 병원체는 숙주의 항체생성과 더불어 쇠퇴기를 맞이하다가 다시 창궐하는 양상을 보이기지만 WSD에 대한 저항성을 갖는 새우가 나타났다는 보고는 아직도 없다. 국내에서도 Glucan제제를 사료에 첨가하여 면역능력을 향상시키도하고 염소소독제로 새우의 입식전에 호지를 소독하여 바이러스를 소멸시키기도 하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WSD와 같은 급성바이러스성 질병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법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러한 진단법을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확립하여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성을 보이지 않는  유전적으로 조작된 신종 WSDV의 작제, WSDV에 저항성을 보이는 신품종의 새우육성, 새우의 면역체계를 이해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방법의 모색등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생각된다.